탠 카지노

BAT로스만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송영재 BAT베트남 탠 카지노총괄(40·사진)을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송 신임 사장은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하고 2008년 런던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Management Trainee)로 경력을 시작했다.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는 우수 인재를 2년 간 집중적인 교육 등을 통해 관리자급으로 키워내는 BAT그룹의 인재 양성 시스템이다.

이후 송 사장은 2010년 네덜란드에서 베네룩스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의 마케팅·탠 카지노 담당을 거쳐 BAT 서유럽 지역 기업 탠 카지노 관리자로 활약했다. 2014년부터는 BAT코리아에 재직하며 2020년까지 커머셜 탠 카지노관리 상무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최근까지 BAT베트남에서 탠 카지노총괄로 탠 카지노와 전략기획을 접목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송 사장은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중대한 시기에 BAT로스만스의 대표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통해 미래 시장을 주도하고, 탠 카지노 시장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담배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주목받았던 김은지 전 사장은 앞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전 사장은 “마케팅과 재무적 관점에서 경험을 갖춘 송 사장이 미래 탠 카지노 사업 전략을 위한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BAT로스만스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BAT로스만스는 세계 최대 담배기업인 BAT그룹의 탠 카지노 계열사다. ‘던힐’ 등 궐련형 제품과 ‘글로’, ‘뷰즈’ 등 전자담배 유통을 맡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