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프 된 카지노 꽁돈, DK 구할 ‘반전 카드’ 될까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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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위스티드 페이트(이하 카지노 꽁돈)의 버프가 주목할 만하다. 카지노 꽁돈의 스킬이 전반적으로 상향되면서 등장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선 카지노 꽁돈의 경우 마법 대미지(AP) 뿐 아니라 물리 대미지(AD)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변화가 주를 이뤘다. 기본 공격 속도가 높아졌고 패시브에 치명타 확률에 따른 효과가 추가됐다. Q 스킬 ‘와일드카드’에는 추가 공격력에 따른 피해량 증가가 새로 생겼다.
또한 W 스킬 ‘카드 뽑기’에는 치명타 계수가 더해졌고 치명타 확률에 따른 피해량 증가 효과도 얻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W 스킬이 억제기와 넥서스에도 적용되면서 철거가 용이 해졌다. E 스킬 ‘속임수 덱’의 경우 추가 공격 속도가 상향됐다. 기존 10/17.5/25/32.5/40%였던 추가 공격 속도가 10/22.5/35/47.5/60%로 늘어났다. 물리 대미지와 관련된 카지노 꽁돈가 주를 이뤘지만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와 포탑 피해가 늘어난 만큼 AP형 빌드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수 외에도 베테랑 미드 라이너들이 이번 패치 이후 카지노 꽁돈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선수가 T1 ‘페이커’ 이상혁과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이다. 이상혁은 현재까지 카지노 꽁돈를 29번 사용해 69%의 승률을, 곽보성은 25번 사용해 64%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바텀 라인에선 이즈리얼과 카르마가 함께 등장할 것으로 가능성이 크다. 이즈리얼은 14.2 패치에서 모든 스킬이 상향을 받았다. 우선 Q 스킬인 신비한 화살과 W 스킬 정수의 흐름 모두 추가 공격력에 따른 피해량 증가가 늘어났다. 또한 궁극기인 R 스킬 정조준 일격은 2레벨과 3레벨 피해량이 증가하고 추가 공격력에 따른 피해량 비율도 상향됐다. 카르마 역시 기본 체력과 스킬 피해량 등이 카지노 꽁돈 된 만큼 두 챔피언이 함께 조합될 경우 시너지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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