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카지노사이트 13일 오후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을 방문해 넋기림마당(추념의장)을 참배하고 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4·10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을 방문해 넋기림마당(추념의장)을 참배하고 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4·10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반격에 나섰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부산민주공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며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표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카지노사이트;한동훈 위원장님은 본인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부터 공개하시길 바란다카지노사이트;면서 카지노사이트;고발 사주 의혹으로 그 문제의 고발장이 접수되기 하루 전 당시 손준성 등과의 단체 카톡방에 60개의 사진을 올렸다. 그 60개의 사진 내용이 무엇인지 밝혀라카지노사이트;라고 촉구했다.

이어 카지노사이트;한 위원장은 그 문제의 손준성 검사를 징계하기는커녕 검사장으로 검사의 꽃이라는 검사장으로 승진시켰다카지노사이트;면서 카지노사이트;손준성 검사를 왜 검사장으로 승진시켰는지 답하라카지노사이트;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지노사이트;한 위원장은 검사 시절부터 김건희 씨와 수백 번의 카톡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디올백 수령 사건에 대해서 왜 입장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나카지노사이트;라며 카지노사이트;수사가 필요 없는 것인지 답을 해달라카지노사이트;고 했다.

휴대전화 비밀번호 논란은 한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 2020년 3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본인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지 않아 수사에 비협조했다면서 빚어졌다. 한 위원장은 당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조 전 장관은 신당 창당과 관련 카지노사이트;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는 갈림길에 서 있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다. 국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고 자영업자와 서민의 삶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다카지노사이트;고 했다.

이어 카지노사이트;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 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뿐만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카지노사이트;고 했다.

그러면서 카지노사이트;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자 한다. 지역갈등, 세대 갈등, 남녀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로지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무능한 검찰 독재 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카지노사이트;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카지노사이트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조 전 장관의 신당과 관련 '선거 연합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지노사이트;절체절명의 역사적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독자적 창당은 결코 국민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카지노사이트;이라며 카지노사이트;과도한 수사로 억울함이 있겠고 우리 민주당이 부족함이 있더라도, 부디 민주당과 진보개혁세력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간절하면서도 강력하게 요청을 드린다카지노사이트;고 했다.

이어 카지노사이트;민주당 선거연합추진단장으로서 설령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카지노사이트;고 강조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검찰 독재 종식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전날 총선 출마를 시사한 조 전 장관을 향해 카지노사이트;국회의원 되고 싶다는 것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카지노사이트;면서도 카지노사이트;문제는 이재명 대표가 관철하고 있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카지노사이트;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카지노사이트;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에서는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가 없지만, 이 대표가 야합으로 관철하려 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는 조 전 장관이 배지를 달 수 있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선거제가 국민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인가. 아니면 조 전 장관이 의원 될 엄두도 못 내는 게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이냐카지노사이트;고 반문했다.

이미나 카지노사이트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