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빌리는 곳'은 옛말…"미래 카지노 민회장의 화두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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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는 문화전쟁 중]②도시운명 바꾼 문화예술의 힘
싱가포르 NLB 공공카지노 민회장 디렉터 인터뷰
코로나 기간 중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
카지노 민회장 기반 '챗북', '스토리젠' 등 도입 나서
싱가포르 NLB 공공카지노 민회장 디렉터 인터뷰
코로나 기간 중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
카지노 민회장 기반 '챗북', '스토리젠' 등 도입 나서

탄 추이 펑 싱가포르 국립카지노 민회장위원회(NLB) 공공카지노 민회장 디렉터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싱가포르는 2025년을 ‘공공카지노 민회장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카지노 민회장과 아카이브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나섰다. 카지노 민회장 시설과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을 골자로 하는 ‘LAB 25’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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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디렉터는 “2024년 상반기 공공카지노 민회장에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생성형 AI 기반 도서 검색 시스템 ‘챗북(ChatBook)’이 대표적이다. 책의 내용과 저자의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독자들과 실시간 토론을 나누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단순히 줄거리의 요약본을 제공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글쓴이의 다른 저서까지 학습한 AI가 만들어낸 ‘저자와의 대화’로 독자들한테 더욱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일부 카지노 민회장엔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토리젠(StoryGen)’이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동화부터 민담 등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체험 공간이다. 인간 이용자가 등장인물의 외형이나 시대적 배경, 대략적인 줄거리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를 생성한다. 펑 디렉터는 “미래 사회는 ‘스토리텔러’가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른 나이부터 AI를 활용해 창의력을 키운 아이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했다.
싱가포르=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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