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인데 "애들은 가라"…불황기에 뜬 '히트상품 공식' [오정민의 유통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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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어른 과자' 흥행 이어져
농심 '먹태깡' 누적 판매량 1500만봉 달해
포테토칩 5주 만에 420만봉 '불티'
롯데웰푸드 '오잉 노가리칩'도 1000만봉 누적 판매
농심 '먹태깡' 누적 판매량 1500만봉 달해
포테토칩 5주 만에 420만봉 '불티'
롯데웰푸드 '오잉 노가리칩'도 1000만봉 누적 판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먹태깡'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500만봉을 넘었다. 먹태깡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포테토칩에 먹태깡 맛을 접목한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 역시 연타석 홈런을 쳤다. 출시 5주 만에 420만봉 팔려 먹태깡 초기 판매 속도를 넘어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이 주요 유통채널에서 인기리에 판매돼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면서 "어른용 간식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식품업체가 일제히 안주류 제품 카지노 한국인 인상에 나선 점을 어른 과자의 인기 배경으로 꼽고 있다. 일례로 코로나19를 거치며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은 편의점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치즈 등 유제품과 축산 가공제품, 통조림 등의 안주 카지노 한국인 인상이 단행됐다. 일부 기업들은 카지노 한국인을 유지하는 대신 중량을 줄여 슈링크플레이션(용량을 줄이고 카지노 한국인은 유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불황형 소비가 확산하면서 저렴한 카지노 한국인에 기존 원물 안주를 대체할 수 있는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과자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따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다양한 원물과 요리 안주를 찾던 소비자들이 주머니 사정에 맞춰 보다 저렴한 안주용 과자를 찾고 있는 것"이라며 "먹거리뿐 아니라 소비재 전반에 가성비를 따지는 분위기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가성비 추구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례가 과자 시장에서 카지노 한국인 인상을 최소화 한 오리온의 판매량이 고성장한 점"이라고 진단했다.
오정민 카지노 한국인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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