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입플 작가는 아트바젤 홍콩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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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카지노 입플 홍콩 총괄 디렉터 안젤 시앙 리

아트바젤 홍콩의 총괄 디렉터 안젤 시앙 리는 지난 20일 카지노 입플경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11년부터 아트바젤 홍콩에 합류해 행사의 시작과 성장,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모두 겪은 이른바 ‘아트바젤 통’으로 불린다. 2022년 11월부터는 총괄 디렉터로 선임돼 행사를 이끌고 있다. 아트바젤 홍콩은 3월 26일 VIP 오픈을 시작으로 30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젤이 아트바젤 홍콩 개막 준비를 앞두고 카지노 입플을 찾았다.

안젤 시앙 리는 아트바젤 홍콩이 미술품 거래뿐만 아니라 볼거리를 늘리는데 총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 와중에 “카지노 입플 갤러리와 작가들의 공이 매우 컸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카지노 입플에서만 20곳의 갤러리가 참석하는데, 그 수는 전체 갤러리의 10%다”라며 “카지노 입플 갤러리와 작가들은 이제 아트바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주목을 받는 ‘인카운터 섹터’를 카지노 입플의 거장 양혜규의 작품으로 연다”며 “운송비가 몇 배로 드는 대형 설치미술작의 특성상 단 일주일만을 위해 홍콩으로 작품을 들여온 양해규와 국제갤러리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양해규는 이번 페어만을 위해 대형 설치작을 새로 만들었다.

그가 가장 주목하는 카지노 입플 작가는 ‘박서보’. 리는 “특히 지난해 작고한 박서보 작품을 보러 오겠다는 세계 관객들이 넘친다”며 “조현화랑이 가지고 올 박서보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안젤 시앙 리는 ‘미술시장 하락세’라는 시선은 이해하지만,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카지노 입플 마이애미에서는 ‘역대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한 갤러리들이 많았다”며 “여전히 '큰손 컬렉터'들의 미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리는 “게다가 올해 카지노 입플 홍콩은 ‘완전한 리오프닝’ 이후 첫 행사인만큼 아시아 밖에서도 참가하겠다는 수요가 많다”고 덧붙였다.
리는 아트바젤, 프리즈와 같은 글로벌 아트페어의 존재는 한 국가의 예술시장 발전과 세계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존재라고도 말했다. 리는 "지난해 열린 아트바젤 홍콩에 카지노 입플 컬렉터들이 많이 찾아와 놀라웠다"며 "프리즈 서울이 상륙한 이후로 카지노 입플 미술시장과 작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확 커졌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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