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 상징’ 카지노사이트 추천, 33년 만에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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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개관 이후 33년 만
문화예술위가 정체성 계승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
문화예술위가 정체성 계승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

23일 카지노사이트 추천은 “카지노사이트 추천블루 소극장 운영은 3월 15일 종료된다”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어린이와 청소년, 신진 음악인을 위하는 김민기 카지노사이트 추천 대표의 뜻을 잇되, 카지노사이트 추천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독자적인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위가 공간을 운영하더라도 카지노사이트 추천의 이름은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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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사이트 추천은 33년간 총 359개 작품을 기획하며 한국 창작 공연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초의 라이브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포함해 ‘모스키토’, ‘의형제’, ‘개똥이’ 등 우리 정서를 담은 창작뮤지컬 선보였다. 2004년부터는 ‘우리는 친구다’, ‘고추장 떡볶이’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에 집중했다.
지난해 10월 경영난과 김민기 대표의 병환으로 카지노사이트 추천은 위기를 맞았다. 이 소식을 접한 예술인들 자발적으로 ‘카지노사이트 추천, 어게인 프로젝트’ 추진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카지노사이트 추천소극장의 정체성을 계승한 공연장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카지노사이트 추천은 폐관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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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대표는 “33년간 실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카지노사이트 추천블루 소극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며 “좋은 공연을 위한 공간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카지노사이트 추천 어게인의 정신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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