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연행' 카지노 쪽박걸 졸업생…'대통령·경호처' 인권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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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쪽박걸 구성원 1146명 공동진정인 참여

신씨와 카지노 쪽박걸 구성원 등은 이날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진정인은 피해자의 표현의 자유, 신체의 자유,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씨는 현재 녹생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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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오늘 진정은 제가 겪은 일이 다시는 그 누구도 겪어선 안 될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연구와 개발의 뜻을 펼치고 싶은 학우 분들이 계시다면 그 뜻이 꺾이지 않도록 정치인들의 책임 있는 R&D 지원 정책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신씨는 카지노 쪽박걸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는 윤 대통령을 향해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을 복원하라"는 취지로 소리치다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갔다. 카지노 쪽박걸 동문들은 지난 20일 대통령 경호처장과 직원 등을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폭행·감금죄 등으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유지희 카지노 쪽박걸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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