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스타벅스 먹느니…" 중국서 난리난 '1위 온라인카지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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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장서 '토종' 루이싱에 밀린 스타벅스

23일(현지시간) 루이싱 온라인카지노는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매출 70억6500만위안(9억8000만달러)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91.2% 급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964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설립된 루이싱온라인카지노는 1999년 중국에 진출한 스타벅스를 무서운 속도로 뒤쫓았다. 매장 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작년 초에는 스타벅스보다 먼저 ‘매장 1만개 돌파’를 달성했다. 2분기에는 분기 매출 기준으로 스타벅스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루이싱 온라인카지노는 독특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했다. 지난 9월 구이저우 마오타이와 협업해 라떼에 53도짜리 마오타이주를 가미한 ‘장향라떼’를 출시했다. 마오타이주 특유의 짭짤함을 맛볼 수 있어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났다. 한 잔에 38위안(약 7000원)으로 일반 온라인카지노의 3~4배 가격이었지만 마오타이주의 가격이 워낙 비싼 탓에 오히려 ‘젊은이들의 첫 마오타이잔’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온라인카지노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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