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 아니냐"…꽁 머니 카지노 경기장 돌발행동 '충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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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꽁 머니 카지노가 소속된 알 나스르는 알 샤밥과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꽁 머니 카지노는 이 경기에서 전반 21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승리에 기여했다.
그런데 경기를 마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 속 꽁 머니 카지노의 동작이 문제가 됐다.

당시 알 샤밥 응원석에서는 경기 도중 꽁 머니 카지노의 오랜 라이벌인 메시의 이름을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에 관객의 매너 없는 행동에 꽁 머니 카지노가 대응한 것으로 보이지만, 꽁 머니 카지노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는 비판도 동시에 나왔다.
사우디의 일부 전문가는 꽁 머니 카지노에게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신문 알샤르크 알사트는 사우디 축구협회가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의 저명한 작가이자 TV 진행자인 왈리드 알 파라즈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징계위원회는 가장 큰 시험에 직면해 있다"며 "아무리 유명해도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게 프로의 세계"라고 썼다.
꽁 머니 카지노는 지난해 4월에도 경기에서 지고 벤치로 향하던 도중 성기를 잡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달 초 경기에서 패한 후에도 관중이 자신에게 던진 스카프를 유니폼 하의 속에 집어넣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다시 꺼내 던졌다.
홍민성 꽁 머니 카지노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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