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진 우상호, 밀실카지노 뽀찌 비판 "투명·공정성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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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례대표 카지노 뽀찌 절차에 대한 당 지도부의 설명을 요청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어차피 카지노 뽀찌받는 사람과 탈락한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그 사유는 설명될 수 있어야 하고, 그래서 제3자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최근 민주당 내의 카지노 뽀찌 과정을 착잡한 심정으로 지켜봤다"면서 "국회의원 총선에 6번 참여했고, 카지노 뽀찌 실무도 여러 차례 담당했던 경험으로 볼 때, 시스템 카지노 뽀찌의 핵심 정신인 투명성과 공정성이 일부 훼손되었다는 지적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카지노 뽀찌 기준을 만들었다면 적용의 일관성이 있어야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 사람에게 적용한 잣대를 비슷한 경우의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지 않는다면, 공정하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카지노 뽀찌하는 것이므로, 당헌 당규상 규정한 기준에 미흡하거나 국민의 상식에 미달하는 후보가 아니라면, 당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사람을 카지노 뽀찌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당원들의 권리를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운 이번 지도부가 왜 이런 자의성이 개입될 방식을 결정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면서 "제도와 규칙을 바꿀 때 당내 구성원들에게 분명한 사유를 밝혀야 할 책임이 지도부에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내 불거진 카지노 뽀찌 파동에 대해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주어져야 한다"며 "카지노 뽀찌 과정에서 이런 저런 소리가 많이 나오지만 변화해야 적응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나 카지노 뽀찌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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