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카지노 룰렛 사이트 작가 3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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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심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작으로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을 비롯한 13편을 발표했다. 2019년 <해질 무렵으로 1차 후보에 올랐던 황 작가는 5년 만의 재도전이다.

<철도원 삼대는 서울 영등포를 배경으로 구한말부터 현대에 이르는 카지노 룰렛 사이트 근현대사 속 시대의 격변을 살아간 철도 노동자 삼대의 이야기를 손자의 시점에서 회상하며 전개하는 이야기다. 1989년 방북 때 평양에서 만났던 서울말을 쓰는 한 노인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이다.

2005년 신설된 인터내셔널 부문은 영어로 번역돼 영국이나 아일랜드에서 출간된 소설이 대상이다. 수상 작가와 번역가에게 상금 5만파운드(약 8400만원)를 균등 배분한다.
카지노 룰렛 사이트 문학작품이 부커상 문을 두드린 것은 2016년부터다. 그해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의 번역으로 수상했다.
최종 후보(쇼트리스트) 6편은 다음 달 9일 공개된다. 수상작은 5월 21일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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