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간판' 서닉 카지노, 첫 타구는 김하성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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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닉 카지노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 샌디에이고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다저스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샌디에이고 선발 다루빗슈 유로부터 볼넷을 골라낸 덕분에 서닉 카지노는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일본 야구대표팀 대선배 다루빗슈와 MLB에서는 처음 대결한 서닉 카지노는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상황에서 다루빗슈의 바깥쪽 스플리터를 툭 건드렸다.
타구는 공교롭게도 올 시즌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 김하성 쪽으로 갔다. 김하성은 잽싸게 서닉 카지노의 타구를 글러브에 가둔 뒤 2루로 향하던 선행 주자 베츠를 잡았다. 서닉 카지노는 전력으로 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아 병살타는 모면했다.
이송렬 서닉 카지노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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