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대결 앞둔 한미약품 임종윤 "국민연금 올바른 판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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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기자간담회
카지노 필립;1조원 투자유치 자신있어…기업가치 제고하겠다카지노 필립;
카지노 필립;주총서 패배하더라도 임시주총 소집 청구할 것카지노 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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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서울 여의도 한경협회관 3층 에메랄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과 관련 국민연금을 향해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분 7.66%를 가지고 있다.
임 사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지정하는 이사 후보자 4명을 카지노 필립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주주제안권을 행사했다. 임종윤 사장은 본인과 임종훈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제시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대표·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와 사봉관 변호사(사외이사)를 이사진 후보로 제안했다.
표 대결에 대비해 임종윤 사장은 주주, 특히 국민연금의 지지를 호소했다. 표 대결에서 이긴 쪽이 카지노 필립 이사회와 경영권을 장악하게 될 전망이다. 그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한미약품그룹 주주를 창업주가 남긴 '위대한 유산'이라고 정의했다. 아울러 수탁자책임원칙을 언급하며 자신들이 주총에서 이겨야 기업 지배구조가 투명해진다고 주장했다. OCI 내부에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OCI와 한미가 합병하면 지배구조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표 대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대해선 카지노 필립;이번 주총에서 신 회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카지노 필립;며 카지노 필립;창업주와 친분이 있고, 한미약품그룹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본 분인 만큼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카지노 필립;고 했다. 신 회장의 지분율은 12.15%에 달한다.
앞서 OCI홀딩스는 카지노 필립 지분 27%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방식으로 취득하고 임주현 실장 등이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는 등의 통합안을 발표했다. 임 사장 측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것은 무효라며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처분이 인용되면 대주주 지분 맞교환 및 그룹 통합 작업은 전면 중단된다. 가처분 신청 결과는 오는 28일 카지노 필립 정기주총 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카지노 필립;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공감하며 자사주는 소각하고, 배당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카지노 필립;면서도 카지노 필립;순이익이 나야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수 있고,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기 때문에 순이익을 늘리겠다카지노 필립;고 설명했다.
임종윤 사장은 북경한미를 이끌면서 냈던 성과를 제시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카지노 필립;북경한미에서 20개 정도의 약에 대해 임상을 진행하고 허가받았는데 4~5개 제품이 중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카지노 필립;며 카지노 필립;작년 북경한미의 이익률이 25% 수준카지노 필립;이라고 소개했다.
두 형제는 '한미의 미래 전략'으로 5년 안에 순이익 1조 회사, 시가총액 50조 진입, 장기적으로는 제2의 현대 기아차 그룹처럼 시가총액 200조 티어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한미약품의 시총은 4조원, 카지노 필립의 시총은 3조원 수준이다.
임 사장은 카지노 필립;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제약회사들을 보면서 나름 자신감이 생겼다카지노 필립;며 카지노 필립;제약강국이라는 숙제를 달성하려면 시가총액 200조원대까지는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카지노 필립;고 강조했다. 코스피 시총 2위 SK하이닉스와 3위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을 더하면 약 220조가 된다.
임 사장은 카지노 필립;이 같은 계획에 실패한다면 물러날 것카지노 필립;이라며 카지노 필립;미래 비전을 확실한 약속으로 표현하고 싶어 직을 걸고 달성하려 한다카지노 필립;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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