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재 기업 꽁 머니 카지노가 SK온에 13조2000억원어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집중된 판매망을 다변화하게 됐다.

꽁 머니 카지노는 지난 22일부터 2030년 말까지 약 7년간 30만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SK온의 국내외 공장에 공급한다. 전기차 약 300만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꽁 머니 카지노는 SK온에 니켈 비중 50~60%의 미드니켈 양극재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니켈 비중 90% 안팎의 하이니켈까지 공급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이 양극재는 SK온이 배터리로 제조해 현대자동차·기아의 글로벌 공장에 최종 납품할 것으로 관측된다. SK온은 현대차·기아에 배터리를 꽁 머니 카지노하기 위해 충남 서산공장을 증설하고 있는 데다 미국에선 현대차와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꽁 머니 카지노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LG에너지솔루션 77%, SK온 15%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테슬라에 공급하는 물량이 대부분이라 테슬라 판매량에 따라 실적이 요동치는 구조다. 꽁 머니 카지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매출처를 다변화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의 2025년 매출 비중 목표는 LG에너지솔루션 50%, 글로벌 전기차 기업 30%, SK온 20%다.

업계에서는 향후 꽁 머니 카지노가 LG에너지솔루션의 충북 오창공장, 미국 애리조나 공장 등에 ‘4680 배터리’용 양극재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안 꽁 머니 카지노 대표는 “국내 배터리 셀, 완성차 업체와 협업해 한국 배터리,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