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모욕 시 궤멸"…새 의협 회장, 연일 강성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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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 공식 기자회견
강성 발언 이어갈 듯
강성 발언 이어갈 듯

의료계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체 언론사를 대상으로는 처음 기자회견을 연다. 오는 31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재구성에 관한 회의를 앞두고 있어 이날도 날 선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임 당선인은 앞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 등을 통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해 왔다. 그는 지난 27일 전문지 기자단 회견에서 회카지노 노말;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카지노 노말;이라며 카지노 노말;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카지노 노말;고 했다.
또 카지노 노말;여당을 일방 지지하지 않고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것카지노 노말;이라며 카지노 노말;의사 출신 개혁신당 비례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킬 것이며,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카지노 노말;고 주장했다.
의협 안팎에서 언급되는 '정권 퇴진 운동'에 대해서는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게 어떤가 싶지만, 충분히 드렸는데도 고집을 굽히지 않는다면 선택지가 없을 것카지노 노말;이라고 경고했다.
임 당선인은 전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박민수 복지부 2차관 파면 및 '의대 증원 백지화'를 정부와 대화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카지노 노말;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백지화, 그리고 책임자 처벌이 이뤄진다고 하면 새로운 정부 인사와 대화할 생각이 있다카지노 노말;며 카지노 노말;대통령이 전공의와 직접 대화해야 한다카지노 노말;고 주장했다.
의협은 오는 31일 비대위 회의를 열고 임 당선인이 비대위까지 이끌지 등을 결정한다. 임 당선인이 비대위까지 이끈다면 전보다 더 강경한 기조를 보일 것으로 의료계는 예상하고 있다.
홍민성 카지노 노말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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