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아프리카TV 제쳤다…스트리밍 시장 대격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출시 3개월 만에 스트리밍 앱 온라인카지노수 1위

2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치지직 앱 온라인카지노는 216만명으로 아프리카TV 앱 온라인카지노인 196만명을 넘어섰다. 치지직은 출시 3개월 만에 스트리밍 앱 온라인카지노 수 1위를 달성했다. 와이즈앱은 “스트리머와 온라인카지노의 신뢰를 빠르게 확보한 것이 치지직 온라인카지노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앱 온라인카지노 시간은 여전히 아프리카TV 앱이 앞서는 상황이다. 아프리카TV 앱의 3월 온라인카지노 시간은 7.1억분이었다. 같은 기간 치지직 앱의 온라인카지노 시간은 3.6억분으로 아프리카TV의 절반 수준이다. 1인당 온라인카지노 시간도 아프리카TV 앱(6시간 2분)이 치치직(2시간 49분)의 2배 이상이다.
네이버 치지직은 트위치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출시 시점부터 트위치의 720p 해상도를 뛰어넘는 풀HD급 화질(1080p)로 서비스해 호평받았다. 네이버는 지난 1월 9일부터 기존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를 위한 구독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월부터는 누구나 개인 방송이 가능하도록 스트리머 방송 권한을 공개했다. 치지직은 이번 달 베타 서비스를 끝내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트위치는 아마존의 개인 방송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한국 시장 철수를 발표했다. 지난 2월 27일부터 한국 내 트위치 서비스 운영이 종료됐다. 트위치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평균적으로 230만에 달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 온라인카지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