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양문석 '편법 대출' 검사하는 새마을금고에 검사역 파견 제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일 금융감독원은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단독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새마을금고 감독에 관한 행안부-금융위원회 사이 업무협력(MOU)에 근거해 검사역을 파견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감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감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검사인력 지원을 요청한다면 신속하게 검사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오는 8일 예정된 금감원-새마을금고 공동 정기검사 이전 검사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현재 양 후보는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겠다"며 “혹시 처분 과정에서 손해가 발생하면 감수하겠다. 이익이 발생하면 이 또한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진영기 카지노 노말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카지노 노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