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허영인 회장 무리한 체포 '유감'…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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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룰렛판 2일 허영인 SPC 회장 체포
"건강상태 등 사정 카지노 룰렛판에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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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허 회장은 75세의 고령과 건강상태 악화로 인해 카지노 룰렛판 조사에 응하기 어려운 부득이한 상황에서 좀 더 심신의 안정을 취해 건강상태가 호전되면 카지노 룰렛판에 출석하려 했다"면서 "사정을 소상하게 카지노 룰렛판에 소명했음에도 카지노 룰렛판의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카지노 룰렛판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SPC그룹은 지난달 13일 카지노 룰렛판의 첫 번째 출석 요구를 받은 후 같은달 25일로 출석일 조정을 요청했으나 카지노 룰렛판이 조정을 해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PC 측은 "18일 오전 9시30분까지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행사인 파스쿠찌사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행사가 끝나는 같은달 25일 출석하겠으니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카지노 룰렛판은 출석일 조정을 해주지 않았고, 같은달 19일과 21일 연이어 출석을 요구했다. 이를 카지노 룰렛판이 '3회 출석 요구 불응'으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SPC는 "허 회장은 중요한 행사를 마치고 지난달 25일 (카지노 룰렛판에) 출석해 조사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건강 상태 악화로 카지노 룰렛판 출석 요구에 출석이 어려웠다고 SPC측은 해명했다. 허 회장은 언제든 응급조치가 가능한 입원 중인 병원으로의 출장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으나 카지노 룰렛판이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카지노 룰렛판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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