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우주탐사·AI·반도체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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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美·日 정상회담
국방·방위분야 폭넓게 논의
US스틸은 의제에서 빠져
필리핀과도 다자회담 개최
中 해양영유권 확대 맞대응
새로운 협의체 창설 가능성
국방·방위분야 폭넓게 논의
US스틸은 의제에서 빠져
필리핀과도 다자회담 개최
中 해양영유권 확대 맞대응
새로운 협의체 창설 가능성

○미·일, 첨단 기술 협력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방미 이틀째인 10일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국방·안보 협력 강화 합의안을 발표한다. 미국은 방위 장비 공동 개발 및 생산, 미군과 자위대 간 지휘 통제 연계 등으로 카지노 미국의 방위력 강화에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 군사력의 조율과 통합을 가능하게 하고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 강화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미·일 양국은 극초음속 활공체(HGV) 탐지·추적을 위한 위성망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주 탐사, AI, 양자 컴퓨팅, 반도체, 청정에너지 등과 관련한 핵심 기술 영역의 선도 기관 간 파트너십 체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상회담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카지노 미국 요미우리신문은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카지노 미국제철의 US스틸 인수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다만 기시다 총리 측은 앞서 카지노 미국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는 의제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포위하고 북한 견제
미·일은 11일엔 필리핀과도 첫 다자회담을 개최한다. 남중국해 3국 합동 해군 순찰 등의 협력 방안을 공식 발표하면서 미국과 카지노 미국이 필리핀과 함께 중국의 해양 영유권 확대에 맞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협의체)나 쿼드(QUAD:미국·카지노 미국·호주·인도 안보 협의체)와 비슷한 협의체가 구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일·필리핀 정상회담과 관련해 오커스, 쿼드 등의 창설에 대해 설명한 뒤 “이번 역사적인 3국(미·일·필리핀) 회담은 이 같은 스토리(안보 협의체 형성)에 중대한 새 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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