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비관한다, 놀랍도록 터무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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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위대한 기회를 위해 태어나다
(Geboren für die großen Chancen)
사회에 팽배한 비관론에 충격받은 독일 언론인
더 발전하고 나아지고 있는 세상의 모습 책에 담아
<위대한 기회를 위해 태어나다
(Geboren für die großen Chancen)
사회에 팽배한 비관론에 충격받은 독일 언론인
더 발전하고 나아지고 있는 세상의 모습 책에 담아

계속해서 이런 비관적인 소식들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생각을 지배한다. 우리는 희망보다는 절망에 익숙해져 있고, 최선을 기대하는 대신 최악을 예상하며, 긍정적인 기대보다 부정적인 전망에 휩싸여 살고 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 가장자리를 길게 띠 모양으로 가로지르는 ‘사헬(Sahel)지대’는 사막화가 진행돼 도저히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척박한 땅이었다. 하지만 최근 30년 동안 부르키나파소의 수많은 농민이 나서서 이 지역의 건조하고 넓은 땅을 좀 더 생산적인 농업지대로 개척하고 있다. 황폐했던 사헬 지대에 이제 나무와 곡식이 자라고, 가축이 살고 있다.
놀라운 변화의 중심에는 ‘야쿠바 사와도고(Yacouba Sawadogo)’라는 이름의 농부가 있다. 그는 물을 보존하는 전통 농법 ‘자이(Zai)’을 통해 세계 기구와 국가가 해결하지 못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소박한 한 농부의 노력으로 아프리카 사헬 지대에 기적이 일어났다. 저자는 이러한 사례들을 펼쳐놓으며, 더는 절망과 비관주의에 빠져있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최신 과학적 연구 결과와 통계에 기반한 분명한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현실적이면서 매력적인 미래상을 소개한다. 테크놀로지의 변화와 사회 변화로 미래 세대는 어떤 생애주기를 경험하게 될까? 그들 앞에 펼쳐질 새로운 기회는 그리고 도전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 태어난 아이는 앞으로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책을 펼치면 흥미진진한 미래 여행이 시작된다.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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