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 조건이 '군의관 복무카지노사이트 단축'?…"병사와 단순비교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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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군의관 복무 카지노사이트 단축을 일부 전공의가 복귀 조건으로 제시한 게 논란이 됐다. 현역병 복무 카지노사이트은 18개월로 줄었지만 군의관 복무 카지노사이트은 36개월로 그대로여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게 의료계의 오랜 주장. 작년에는 국회에서 공보의 및 군의관의 복무카지노사이트을 2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병역법’ 및 ‘군인사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의관은 경력이 유지되는 특수 임무직이라는 점에서 현역병과 직접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공의는 중위로, 전문의는 대위로 각각 계급을 상향해 임관하고 수당도 더 받기 때문이다.
만약 군의관 복무카지노사이트이 단축되면 다른 장교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군의관 복무카지노사이트 36개월이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38개월을 거론한다. 임관 전 기초군사훈련 등 6주간의 훈련 카지노사이트을 복무카지노사이트에 포함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선 법무관의 경우 의무복무카지노사이트이 군의관 및 공보의와 같은 36개월이다. 훈련카지노사이트도 6주로 같다.
의료계의 군의관 복무카지노사이트 계산 방식대로라면 학사장교의 복무카지노사이트은 36개월에 훈련카지노사이트 16주로 더 길다. 학군장교는 대학 3·4학년 때 4학기 동안의 군사학 수업과 방학카지노사이트 총 12주의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해 28개월간 복무한다.
의료계의 요구대로 복무카지노사이트을 줄이더라도 군의관 지원율이 얼마나 높아질지도 미지수다. 오히려 복무카지노사이트 단축으로 인력만 감소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방인력 전문가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의대생은 본인이 원하면 학부 때 병사로 (군대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문제”라며 “반면에 군의관 복무 카지노사이트 자체를 줄이면 그 봉백을 다시 또 메워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성모병원에서 인턴으로 수련하다 사직한 류옥하다씨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 150인에 대한 서면 및 대면 인터뷰 정성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전공의 절반 정도는 복귀 의향이 있다고 본다”며 군의관·공중보건의 복무카지노사이트 단축을 비롯해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 면책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업무개시명령으로 대표되는 강제노동조항 폐지 △전공의 노조와 파업권 보장 △업무가 고되고 난도 높은 분야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이 복귀 조건으로 언급됐다고 전했다.
카지노사이트우 카지노사이트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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