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AI 탑재 아이폰 모멘텀 기대…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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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우선 비에이치의 2분기 매출액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4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차기작에 대한 물량 가정을 상향하기보다는 동일한 수량 내에서 분기 배정을 조정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며 “향후 실제 판매량이 양호하다면 4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매출 2988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하나증권의 추정치를 각각 7%, 9%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북미 지역 매출은 아이폰15 시리즈가 전작보다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며 “이로 인한 고정비 부담 확대로 디스플레이용 RFPCB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부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해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아이폰15 시리즈의 부진에 장기간 소외돼 있었지만, 2분기 실적은 그 동안의 우려와 주식시장의 무관심을 뒤집을 만하다는 판단에서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태블릿 제품으로의 매출은 추정치에 포함하지 않았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6.1배로 철저한 저평가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지니 카지노우 지니 카지노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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