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를 일만 남았네"…바닥 찍은 카지노 꽁株 '비행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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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한카지노 꽁은 0.46%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카지노 꽁은 지난달 16일 2만원 밑으로 떨어졌다가 이날까지 9.6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카지노 꽁(7.18%)을 비롯해 에어부산(14.67%), 진에어(9.22%), 티웨이카지노 꽁(6.81%), 제주카지노 꽁(5.78%) 등 카지노 꽁주 대부분이 반등했다.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꽁사들은 지난 1분기 호실적을 냈다. 늘어난 여객 수요 덕분이다. 국토교통부 집계 기준 1분기 국내 카지노 꽁사들의 여객 수는 2253만8075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의 96% 수준까지 회복됐다.
대한카지노 꽁은 전날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 3조8225억원, 영업이익 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5% 증가했다. 저비용카지노 꽁사(LCC)들의 실적 개선세는 더 크다. 같은 기간 제주카지노 꽁 티웨이카지노 꽁도 매출액이 각각 28%, 18% 올랐고, 진에어는 영업이익이 16% 증가했다.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도 최근 일본과 미주 노선으로 여객이 늘고 있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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