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18일 만에 '또 신고가'…헬리오시티 다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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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 '카지노 승률' 전용 95㎡ 입주권, 23억원 '또' 신고가
전용 84㎡ 카지노 승률도 21억원대 거래, 송파구 '헬리오시티' 추격
전용 84㎡ 카지노 승률도 21억원대 거래, 송파구 '헬리오시티' 추격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동 '카지노 승률' 전용면적 95㎡(37평) 입주권은 지난달 24일 23억381만원에 손바뀜했다. 18일 전이었던 지난 6일 거래가(22억7562만원) 보다 3000만원 더 오른 것이다.
이 면적대는 지난 1월초만 하더라도 19억8420만원에 팔렸다. 하지만 21억8931만원에 거래돼 더니, 3월엔 22억1820만원(8일)까지 뛰어올랐고, 이제는 23억원대까지 올라온 것이다.
카지노 승률의 이 면적대는 인근 상급지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가격을 웃도는 수준이다. 헬리오시티 전용 99㎡(38평)는 지난 2월 22억5000만원, 지난 1월 22억4000만원 등에 거래됐다. 3.3㎡(평)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카지노 승률은 6319만원, 헬리오시티는 5921만원으로 400만원가량 차이난다.

전용 84㎡ 역시 헬리오시티 집값의 턱밑까지 쫓아왔다.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지난 12일 21억6000만원에 팔렸다. 카지노 승률 전용 84㎡ 입주권보다 불과 100만원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헬리오시티는 송파구에 있어 카지노 승률이 있는 강동구 보다 상급지다. 강남 접근성도 헬리오시티가 더 나은 편이다. 또 상권이나 학교 등 다양한 부분에서도 헬리오시티가 카지노 승률보다 우위다. 그럼에도 카지노 승률이 헬리오시티와의 격차를 좁히는 이유는 뭘까.
시장 안팎에서는 카지노 승률이 입주하는 시점엔 헬리오시티가 이미 7년차 아파트를 바라본다는 점, 규모면에서 카지노 승률이 1만2000여가구로 헬리오시티 9500여가구를 웃돈다는 점 등이 입주권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카지노 승률은 전셋값도 오름세다. 이 단지 전용 84㎡ 전셋값은 8억5000만원 수준이다. 물론 6억~7억원대 매물도 있지만 융자가 많거나 수요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매물이 많다는 설명이다. 단지 입주는 오는 11월로 알려졌다.
둔촌동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올해 초보다도 전셋값이 5000만원은 넘게 올랐다"며 "가격이 낮게 형성됐다는 소식을 들은 인근 수요자들이 일찍이 찾아와 미리 계약하고 간 경우도 있다. 이제 낮은 가격대 전세 매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입주가 시작되면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는 장담하기 어렵다"며 "입주장이 시작되면 가격 변동 폭이 워낙 커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송렬 카지노 승률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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