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특허출원이 회사의 미래"…삼성SDI, IP 페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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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대표 "IP 경쟁력 확보가 회사의 경쟁력"

최윤호 대표이사는 행사에서 "IP 경쟁력은 삼성SDI가 글로벌 선두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IP 확보가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발명 4건, 우수 부서 4건, IP 어워드 1건 등 3개 부문 9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IP 어워드는 '중대형 전지 전극 조립체와 단자부 연결을 위한 집전부 형상 및 안정성 강화구조' 등 1000여건 특허를 출원한 변상원 프로가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지난해 말 '히든 히어로'와 'IP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임직원의 특별 강연과 우수 부서 수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삼성SDI는 1983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한 후 보상 기준을 다양화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분기별로 특허 관련 히든 히어로를 선정하고, 연말에는 IP 부문 특별상을 별도로 시상한다. 또 SDI연구소 내에 특허 발명자와 특허 번호를 명판에 새긴 '패턴트 월'(Patent Wall)을 세우고 1년 동안 가장 우수하고 많은 발명을 한 '패턴트 챔피언'을 선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특히 배터리 부문 신규 특허 출원 건수는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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