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인뱅' 보란듯…인뱅 3사, 모두 중·저라바 카지노 30%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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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31.5%, 케뱅 33.2%, 토뱅 36.3%
'평잔' 기준으로는 카뱅이 4.6조 1위
'평잔' 기준으로는 카뱅이 4.6조 1위

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의 지난 1분기 중·라바 카지노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가 31.5%, 케이뱅크는 33.2%, 토스뱅크는 36.3%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에 대한 정부의 중·라바 카지노 대상 신용대출 비중 규제가 처음 생긴 2021년 5월 이후 3개 인터넷은행이 모두 30% 이상의 비중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10월 출범한 '3호'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의 지난 1분기 중·라바 카지노 대상 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4조19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3사 중에 가장 늦게 출범한 신생 은행이지만 자체적인 신용평가모형인 'TSS'의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상환 능력이 있는데도 기존 제도권 은행에서 대출을 충분히 받지 못한 건전한 중·라바 카지노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1분기 중·라바 카지노에 대한 신용대출의 평균 잔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중·라바 카지노 대상 신용대출 공급액이 지난 1분기 3000억원 이뤄졌고, 2017년 4월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의 공급액은 누적 6조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중·라바 카지노 대상 신용대출의 누적 공급액은 11조3000억원이다.
인터넷은행 3사의 중·라바 카지노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정부가 요구한 '분기 평균 잔액' 기준 30%를 모두 상회한다. 정부는 작년까지만 해도 연말 기준으로 개인 신용대출 중에서 중·라바 카지노 대상 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30% 이상으로 요구했는데, 올해부터는 비중 집계 기준을 '분기 평균 잔액'으로 바꿨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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