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카지노사이트 추천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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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카지노사이트 추천을 향한 대중의 공분이 커진 가운데, 그의 사건을 바라보는 한 경찰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혐의를 뒤늦게 시인한 김카지노사이트 추천이 '일을 더 키웠다'는 취지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경찰청 직원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쓴 글이 화제가 됐다. '카지노사이트 추천이 형! 경찰 그렇게 XX 아니야'라는 제목의 글인데,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 글을 쓴 A씨는 카지노사이트 추천;상대 측에 합의금 건네고 음주는 음주대로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을 형 눈에 수사기관이 얼마나 XX로 보였으면 계속 거짓말을 했을까 싶다카지노사이트 추천;고 했다.

A씨는 카지노사이트 추천;시간 지나서 음주 측정해서 수치 안 나와도 술 먹은 곳 CCTV 까고, (만약) 영상이 없어도 동석한 사람들을 참고인으로 불러서 조사하면 10에 9.9는 알아서 다 털어 놓는다카지노사이트 추천;며 카지노사이트 추천;돈 많이 써서 고용한 변호사가 옆에서 알려줬을 거 아니냐카지노사이트 추천;고 했다.

이어 카지노사이트 추천;그런데 경찰, 검찰을 너무 XX로 본 것 같다. 물론 경찰은 대외적 인식이 좋지 않지만, 일개 경찰서 수사팀이 하루 이틀 만에 증거 확보하고 일사천리로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청구까지 했다는 것은 모든 수사관이 매달려 수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각자 분담해서 했다는 얘기카지노사이트 추천;라며 카지노사이트 추천;이건 쉽게 말하면 매우 화났단 얘기카지노사이트 추천;라고 덧붙였다.
사진=블라인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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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카지노사이트 추천;실제로 우리(경찰) 내부 게시판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응원한다는 글까지 올라왔고 담당 수사관들 응원한다는 댓글이 100개가 달렸다카지노사이트 추천;며 카지노사이트 추천;살인, 강간 기타 등등 김호중보다 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 상대하고 수사하는 전국 경찰관들이 다른 수사관들 응원하는 글은 본 적이 없었는데 김호중 덕분에 처음 봤다카지노사이트 추천;고 했다.

그러면서 카지노사이트 추천;구속 축하한다. 수사기관은 XX로 봤는데 법원까지 손 들어 줄지는 몰랐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김호중 구속영장이 나왔다는 것은 증거는 차고 넘친다는 얘기카지노사이트 추천;라며 카지노사이트 추천;일을 키운 건 소속사도, 팬클럽도 아닌 김호중카지노사이트 추천;이라고 강조했다.

김카지노사이트 추천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 그의 소속사 이광득 대표는 사고 뒤 김카지노사이트 추천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씨는 김카지노사이트 추천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세 사람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판사는 김호중에게 카지노사이트 추천;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카지노사이트 추천;고 질책했다. 검찰은 수십 쪽짜리 의견서를 준비하는 등 재판부에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민성 카지노사이트 추천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