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토요타·혼다와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될 것…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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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로 평가받을 만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올해와 내년 자기자본수익률(ROE)를 13%로 예상하며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중국 업체의 올해 PBR·ROE를 상관관계로 분석한 결과다.
일본 자동차업체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눈길을 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토요타와 혼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12배다. 현대차의 PER은 작년 실적 기준으로 6.08배,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으로 5.72배에 불과하다. 임 연구원은 “주주환원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격차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현대차의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기도 하다. 삼성증권은 현대차가 31~33%의 총 주주환원율을 유지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임 연구원은 “1조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성향 25%를 합산한 것”이라며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이 진행되면 주가 상승의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지노 양상수우 카지노 양상수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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