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이어 또…홍록기, 16억 아파트 경매 나온 사연은 [집코노미-핫!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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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가까워
매각기일은 오는 17일
2015년 8억원에 매매
매각기일은 오는 17일
2015년 8억원에 매매

3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가 소유한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가 경매에 나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17㎡로 감정가는 16억3000만원이다.
2012년 준공된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인근에 있고 서울금호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깝다. 인근에 ‘래미안 금호하이리버’, ‘금호동 벽산’ 등 주택가가 밀집돼 있다. 같은 면적의 매물은 16억2000만~19억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매각기일은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경매는 감정가의 100%로 진행된다. 감정가의 10%인 1억6300만원을 입찰보증금으로 내면 된다. 유찰되면 8월 2차 매각이 이뤄진다. 최저 입찰가는 13억4000만원로 떨어진다. 지난 4월 같은 아파트 전용 84㎡가 13억2207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최초 감정가는 15억7700만원이었는데 한 차례 유찰된 끝에 낙찰됐다.
등기부등본상 홍씨는 이 아파트를 2015년 10월 8억원에 매수했다. 다수의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 있어 경매가 이뤄져도 홍씨에게 돌아가는 배당은 없다.
지난 3월 홍씨 소유의 일산 오피스텔도 경매에 나와 3억8500만원에 낙찰됐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올 1월 홍씨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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