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벗 시작됐다"…사설 카지노 ETF로 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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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어 EU도 금리 인하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 움직임에
사설 카지노에 대한 시장 관심 커져
주식, 실물 자산보다 금리에 민감
'아리랑 K사설 카지노 Fn' 1개월간 6%↑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 움직임에
사설 카지노에 대한 시장 관심 커져
주식, 실물 자산보다 금리에 민감
'아리랑 K사설 카지노 Fn' 1개월간 6%↑

○기지개 켜는 사설 카지노 관련주

사설 카지노란 투자자에게서 받은 자금을 물류센터, 상가 오피스 빌딩 등 부동산 자산에 투자한 뒤 여기에서 나오는 이익을 배당하는 상품이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개별종목 가운데서는 가 이날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29.48%로 가장 높다. (20.51%), (10.99%), (9.52%) 등 다른 사설 카지노 종목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 사설 카지노주의 반등은 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캐나다가 주요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유럽중앙은행(ECB)까지 동참하면서 미국도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설 카지노는 부동산 매입 자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에 의존하기 때문에 주식이나 다른 실물자산보다 금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안정성 원한다면 사설 카지노 ETF
사설 카지노가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부실화 위험이 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달리 상장 사설 카지노는 주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해 공실률이 낮기 때문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에선 대형 오피스 거래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평당 거래 가격의 조정이 거의 없어 견조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도 올해 부동산플랫폼투자팀을 신설해 사설 카지노에 투자하고 있다.안정적인 투자 상품을 원한다면 여러 개 사설 카지노 상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국내 사설 카지노 ETF는 대부분 상승세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은 지난 1개월간 수익률 6.27%를 기록했다. 이 ETF는 , 등 국내 상장 사설 카지노에 투자한다. 연 분배율은 5.77% 수준이다. 이 기간 ‘’ ‘’도 각각 5.84%, 4.93% 수익을 냈다. 국내 첫 액티브 사설 카지노 ETF로 국내와 해외 사설 카지노 자산의 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하는 상품이다. 연 분배율은 각각 4.91%, 1.99% 수준이다.
사설 카지노 ETF는 안정성은 높지만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코스피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의 총보수율은 연 0.15%지만 부동산형 ETF의 평균 총보수율은 연 0.28%에 달한다. ‘ARIRANG K사설 카지노Fn’은 연 0.25%, 액티브 운용을 하는 ‘히어로즈 사설 카지노이지스액티브’는 이보다 높은 연 0.52%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설 카지노는 주식이나 실물자산보다 빠르게 금리에 반응한다”며 “금리 인하 시점에 근접할수록 억눌렸던 사설 카지노 주가는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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