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따돌린 AP시스템…반도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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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탐방
재도약 시동 건 김영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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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세계 1위
박막처리 기술이 핵심 경쟁력
반도체·태양광 메이저카지노사이트 R&D 집중
재도약 시동 건 김영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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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AP시스템 대표는 12일 “디스플레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매출 비중이 크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신규 반도체 제조메이저카지노사이트 사업을 키울 것”이라며 “2년 내 매출 1조원 고지에 다시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AP시스템은 2017년 역대 최대 매출인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AP시스템을 디스플레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회사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원래 반도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회사”라며 “고순도 박막을 입히는 하이엔드 RTP와 어드밴스트패키징 공정(AVP)에 들어가는 레이저 디본더, 레이저 다이싱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등의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 디본더는 반도체 후공정에서 기판을 캐리어에서 분리하는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고, 레이저 다이싱은 웨이퍼 칩을 셀 단위로 절단·분리하는 분석 메이저카지노사이트다.
신사업인 태양광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부문도 키울 방침이다. 그는 “태양광 흡수 효율이 보통 22%인데 이를 30%까지 높인 텐덤셀 제조공정메이저카지노사이트 LDSE 개발을 마쳤다”며 “2년 안에 반도체로 3000억원, 태양광과 2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3000억원 등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텐덤셀은 경제성과 발전효율이 우수해 ‘태양광 모듈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이 회사의 태양광 메이저카지노사이트는 지난해 한화그룹에 처음 판매됐다.
김 대표가 사업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메이저카지노사이트 기반 기술을 통한 반도체 어드밴스트패키징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그는 “OLED 핵심 부품인 FMM(fine metal mask)을 만드는 메이저카지노사이트 드릴러에서 홀을 뚫는 기판을 메탈이 아니라 유리로 적용하는 연구개발(R&D)을 하고 있다”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 기술을 보유한 AP시스템은 유리기판 TGV(through glass via)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R&D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제조사들이 연매출의 2% 정도를 R&D에 투입하는데 우리는 매년 3%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사의 R&D 투자 비중은 2022년 매출의 3.8%(185억원), 지난해 3%(160억원)였다. 올해는 4%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화성=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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