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사태로…기대도 안 했던 컨테이너선 발주 사이클 도래"-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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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HD한국조선해양은 프랑스 CMA-CGM으로부터 컨테이너선 20척 건조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금액 기준으로 최소 35억달러 규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상 운송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2년까지 컨테이너선 발주 시장이 활황이었다. 조선사들도 컨테이너선 발주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최 연구원은 “한국의 대형 조선사들도 컨테이너선에 대해서는 별로 기대가 없던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CMA-CGM 외에도 하팍로이드, 짐라인, MSC, 머스크, 코스코 등 다른 선사들도 신조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컨테이너선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1만6000TEU급의 신조선가가 2억달러 이상”이라고 전했다. 작년HD현대중공업이 양밍으로부터 수주한 비슷한 선형의 가격은 1억8740만달러,삼성중공업이 에버그린으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1억9390만달러였다. 8000TEU급 선박 역시 작년 대비 10% 이상 높아졌다고 최 연구원은 말했다.
볼트 카지노우 볼트 카지노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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