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보철 소재 하스 IPO 흥행…일반 청약증거금 7.7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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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용 보철 소재 업체인 하스의 공모 청약에 7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스는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21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스는 앞서 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가격 범위(9000원~1만2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946 대 1로 나타났다. 2140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고, 이 중 대부분이 공모가 상단 이상을 써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신청하는 의무보유 확약 기관은 128곳(6%)이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금액은 29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53억원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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