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안 된다' 협공 나선 羅·元·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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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대표 공식 선거전 돌입
원희룡 '尹복심' 홍준표와 회동
윤상현 "韓, 尹과 관계 끝나"
나경원·원희룡 단일화도 솔솔
한동훈, 여의도서 '얼굴도장'
"친소관계가 계파기준? 참 후져"
원희룡 '尹복심' 홍준표와 회동
윤상현 "韓, 尹과 관계 끝나"
나경원·원희룡 단일화도 솔솔
한동훈, 여의도서 '얼굴도장'
"친소관계가 계파기준? 참 후져"

이날 대구시청을 방문한 원희룡 카지노 민회장를 만난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 카지노 민회장가) 지난 25일 오겠다고 했는데 거절했다”며 “27일에도 온다고 하는데 그날도 오지 말라고 했다. 만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반면 원 카지노 민회장를 향해서는 “원 전 장관 같은 사람이 당을 맡을 때가 됐다”며 “만약 이번 전당대회가 잘못되면 윤석열 정권에는 파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당내 주요 인사 중 가장 긴밀하게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조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권성동 의원도 한 카지노 민회장를 겨냥했다. 그는 이날 SNS에 “국민의힘 당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제34조는 현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의 타 카지노 민회장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며 “(의원들이) 보좌진을 파견하는 행위는 대외적으로 지지 선언과 같은 효과고, 실질적으로 선거운동과 같다”고 비판했다. 의원 보좌진 등 한 카지노 민회장 캠프의 면면이 공개된 직후다. 여권 관계자는 “역대 전당대회마다 의원들이 보좌진을 파견해 지지 당권주자를 도왔다”며 “한 카지노 민회장 대세론이 불편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어 당헌·당규 위반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 같은 당내 견제는 한 카지노 민회장의 당 대표 선출 시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출마선언을 통해 한 카지노 민회장가 ‘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의사를 밝힌 것도 영향을 줬다. 여당 내 최대 조직력을 갖췄으며 친윤 성향이 강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도 25일 정기세미나를 열며 한 카지노 민회장를 빼고 다른 세 카지노 민회장만 초청했다.
‘반한(反韓) 연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26일 원 카지노 민회장는 나경원 카지노 민회장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무엇이든 열려 있다”며 “홍 시장께서도 나 카지노 민회장와 서로 척지지 말고 방향, 생각, 정치 경험 등 공통된 부분이 많으니 힘을 합쳐서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벌써 원 카지노 민회장와 나 카지노 민회장의 단일화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상현 카지노 민회장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 카지노 민회장와) 윤 대통령과의 관계는 끝났다. 단절했다는 의미”라고 잘라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 카지노 민회장는 이날 사흘째 국회를 돌며 당내 기반 강화에 나섰다. 당 바깥의 지지세에 비해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의식한 행보다. 당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대구·경북(TK)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에도 참석했다. ‘당권 주자들의 반한 행보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치인의 친소 관계가 계파의 기준이 되는 것은 참 후지다”며 “누구랑 친하다, 아니다가 국민에게 뭐가 중요한가.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분들과 정치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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