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한가하게 싸울 때가 아닌데, 자꾸 편을 나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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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의 세기'獨 철학의 아이콘' 작심 비판
재앙 앞두고 서로 다투는 인류
하나로 묶어줄 구심점은 '인권'
재앙 앞두고 서로 다투는 인류
하나로 묶어줄 구심점은 '인권'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한가하게 싸울 때가 아닌데, 자꾸 편을 나누는 사람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A.37182333.1.jpg)
이교도와 기독교인, 야만인과 문명인,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이슬람과 서구 기독교 문화 등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카지노 슬롯머신;우리’라는 한 집단과 그 대척점에 카지노 슬롯머신;적’이라는 또 다른 집단이 존재했다. 종교나 이념 또는 체제를 가지고 대결하면서 서로 간에 세력을 결집하고 확장했다. 약자는 패권 국가의 설계에 따른 양자택일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한가하게 싸울 때가 아닌데, 자꾸 편을 나누는 사람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A.37186395.1.jpg)
카지노 슬롯머신;코로나 팬데믹 시대 시민의 의무’ 카지노 슬롯머신;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른 일의 의미’ 카지노 슬롯머신;인공지능 시대 인간 존재의 이유’ 등 출간하는 책마다 시의적절한 주제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철학을 표방해온 카지노 슬롯머신;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관용의 세기를 통해 세계 질서 재편에 따른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해 이념 대결과 체제 경쟁을 끝내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선언한다.
하나의 거대한 배 안에 타고 있는 인류는 지금 지구 생명체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생태적 재앙 앞에 놓여 있다. 생각의 차이를 이유로 서로 나뉘어 갈등하고 대결할 수 있는 한가로운 상황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책은 국가와 문화를 편 가르고 분열시키는 것이 아닌, 인류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것이 강력한 구심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
“21세기에는 전통적인 우방과 적의 대결 구도를 버리고, 다양한 문화와 발전 방식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분열을 조장하는 카지노 슬롯머신;이념이나 사상’이 아니라 모든 국가와 문화가 공유하는 가치에 초점을 맞춘다면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한가하게 싸울 때가 아닌데, 자꾸 편을 나누는 사람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AA.23547848.1.jpg)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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