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들 줄줄이 판매중단 '손절'…카지노 룰렛 확률·위메프 '초유의 사태' [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롯데쇼핑, 현대百, GS리테일 등 카지노 룰렛 확률 중단
카지노 룰렛 확률캐시 구매자 등은 환불요청 잇따라
카지노 룰렛 확률캐시 구매자 등은 환불요청 잇따라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GS리테일, 신세계, CJ ENM 등 유통 기업들은 잇따라 카지노 룰렛 확률과 위메프에 입점했던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큐텐이 운영하는 AK몰을 제외한 대부분 업체가 카지노 룰렛 확률·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가 확산된 19일을 전후해 판매를 철수한 것이다.
ADVERTISEMENT
NHN의 결제 사업 플랫폼인 페이코도 ‘카지노 룰렛 확률캐시’ 환전을 중단했다. 카지노 룰렛 확률의 선불충전금인 카지노 룰렛 확률캐시는 카지노 룰렛 확률 내 상품구매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타 플랫폼 포인트로 환전도 가능하다. 특히 페이코 포인트는 세금과 공과금 납부가 가능하고 40만개 가맹점에서 결제도 돼 소비자들 사용 빈도가 높았지만 이날부터는 카지노 룰렛 확률 캐시 환전을 받아주지 않고 있다.
카지노 룰렛 확률캐시 판매 페이지에는 '미사용 티켓 환불제 미적용 상품'이라는 환불규정이 명시돼 있는데도 환불 문의가 줄줄이 올라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산 대금 이슈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고 문의도 많아 일단 판매 중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업계는 이번 사태가 장기적으로 큐텐그룹의 유동성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큐텐은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이커머스 업체다. 자회사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카지노 룰렛 확률, 인터파크, 위메프, AK몰 등을 인수해 몸집을 키웠다.
하지만 큐텐이 인수한 이커머스 계열의 수익성과 재무상태가 대부분 좋지 않다. 카지노 룰렛 확률과 위메프는 모두 누적 적자가 커지면서 자본금을 까먹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2022년 기준 카지노 룰렛 확률의 유동부채는 7193억원으로 유동자산(1309억원)의 5배를 웃돌았다. 당장 쓸 수 있는 돈보다 갚아야 할 돈이 5배 더 많다는 의미다. 위메프의 작년 말 기준 유동자산은 617억원이었다. 유동부채(3098억원)의 5분의 1 수준이다.
ADVERTISEMENT
안혜원 카지노 룰렛 확률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 카지노 룰렛 확률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