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당선 인정 못해"…베네수엘라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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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등 선거결과 의혹제기
마두로, 7개국 외교관 철수시켜
마두로, 7개국 외교관 철수시켜


베네수엘라에서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시장이 무너진 탓에 식량과 의약품 등 생필품조차 구하기 힘들어져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770만 명이 해외로 이주하는 등 카지노 입플 파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시위대는 “마두로 대통령이 또 정권을 잡으면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외치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도 투표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등 선거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중남미 9개국 정부도 미주기구(OAS)에 베네수엘라 대선 개표 결과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기 위해 긴급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의 득표율은 선거 사기”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반발한 마두로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우루과이 등 7개국에 주재하는 자국 외교관을 철수하는 강수를 뒀다.
카지노 입플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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