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우상혁·전웅태 '눈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높이뛰기 우상혁, 7위로 마무리
김도균 감독 떠올리며 눈시울
근대5종 전웅태, 6위 기록
김도균 감독 떠올리며 눈시울
근대5종 전웅태, 6위 기록

우상혁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카지노 룰렛 사이트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7위에 머물렀다. 한국 신기록이자 개인 최고 기록(2m36)에 한참 못 미치는 2m27에 그쳤다.
2020 도쿄카지노 룰렛 사이트에서 2m35를 넘어 깜짝 4위에 오른 우상혁은 시상대 입성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우상혁에게 밀렸던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2m36으로 우승했고, 맞대결에서 9승6패로 앞섰던 셸비 매큐언(미국)도 2m36을 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커와 매큐언의 메달 색은 연장전 격인 점프오프로 가려졌다.
마지막 시도를 넘지 못할 때도 환한 미소를 보인 우상혁은 스승인 김도균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하다가 벅차오르는 감정을 누르지 못했다. 그는 “감독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면서 “개인 생활을 모두 포기하고 저를 위해 힘써준 감독님께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파리카지노 룰렛 사이트은 끝났지만, 내 점프의 끝은 아니다”며 “2028 로스앤젤레스(LA)카지노 룰렛 사이트에서 불꽃을 피우겠다”고 다짐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 카지노 룰렛 사이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