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커피가 2000원대라니"…반값 행사에 직장인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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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사이렌 오더 5억건 돌파 기념
월요일마다 음료 50% 할인 행사
월요일마다 음료 50% 할인 행사

매장에선 파트너(직원)가 “반값 주문을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 고객에 앱 사용법을 알려줬다. 양복을 입은 직장인 무리는 이벤트 적용가로 톨사이즈 기준 2000원대인 아메리카노 여러 잔을 포장해 가면서 “이때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싸게 마시냐”고 말하기도 했다.

매장 직원들에 따르면 이 매장은 행사 영향으로 평일 동일 시간대 대비 고객이 더 몰렸다. 음료를 주문하려는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앱은 한때 접속 지연이 발생했을 정도다. 앱 화면에는 ‘대기 주문이 많은 경우 일부 매장에서는 일시적으로 사이렌 오더 주문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왔다.

또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배달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으로 달성한 사이렌 오더 5억 건 돌파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이번 앱피 먼데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세린 카지노사이트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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