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구로·병점 100억대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인 스무살 청년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촌·구로·병점 100억대 전세 사기 카지노 꽁머니 지급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전세사기 카지노 꽁머니 지급인 스무살 청년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카지노 꽁머니 지급가 2만명을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지 1년2개월여만이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전체회의를 3차례 열어 카지노 꽁머니 지급 결정 신청 1940건 중 1328건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법상 카지노 꽁머니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318건은 부결됐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09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6월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카지노 꽁머니 지급는 2만94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카지노 꽁머니 지급는 318명(1.5%)이다.

카지노 꽁머니 지급의 97.4%는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였다. 보증금 1억원 이하가 42%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초과~2억원 이하가 41.%로 뒤를 이었다. 2억원 초과~3억원 이하는 14.4%, 3억원 초과~4억원 이하는 2.3%다. 보증금이 4억원대인 카지노 꽁머니 지급는 72명(0.3%), 5억원이 넘는 카지노 꽁머니 지급는 4명(0.02%)이다.

카지노 꽁머니 지급 65%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26.5%, 경기 21.0%, 인천 13.1%다. 수도권 외에는 대전(13.2%)과 부산(10.7%)에 카지노 꽁머니 지급가 많았다.

카지노 꽁머니 지급는 주로 다세대주택(31.4%)과 오피스텔(20.8%)에 거주하고 있다. 다가구(18.1%)와 아파트(14.4%) 카지노 꽁머니 지급 비중이 뒤를 이었다.

카지노 꽁머니 지급의 74%는 20~30대였다. 30대 카지노 꽁머니 지급가 48.2%로 가장 많았고 20대는 25.7%다. 40대도 14.8%였다.

카지노 꽁머니 지급 중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피해주택을 '셀프 낙찰' 받은 사람은 418명이다.

오세성 카지노 꽁머니 지급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