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영화’처럼 엮인 카지노 슬롯머신 4곳의 공동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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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슬롯머신 소장품 기획전 'SeMA 옴니버스'
서소문 본관 전시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서소문 본관 전시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4곳의 미술관을 하나로 이어 선보이는 전시 구성도 카지노 슬롯머신이 '연결'이라는 의제를 내세우며 기획됐다. 각 공간의 주제가 겹치지 않으면서도 서로 연결된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했다. 관객이 각 공간을 방문하며 미술관과 연결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최은주 카지노 슬롯머신 관장이 취임 직후 기획을 시작해 1년 6개월 동안 준비가 이뤄졌다. 최 관장은 개막 전날 현장을 찾아 "작년 3월 부임하며 꼭 대규모 소장품 전시를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며 "오늘이 바로 그날인 것 같아 벅찬 기분"이라고 말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공간은 모두 섹션을 나누는 벽이나 문이 없는 열린 구조로 구성했다. 장애물 없이 모든 섹션을 연결해서 볼 수 있는 구조를 의도했다. 특히, 건물 벽 파사드, 로비, 창문 등을 이용한 작품들도 전시한다. 장소를 이용한 작업들이다. 최수정, 이원우, 장종완 등 3명의 젊은 작가가 카지노 슬롯머신 공간을 재해석한 장소 특정적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노원구 카지노 슬롯머신북서울미술관에서는 이주민, 장애인,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현실에 주목했다. 이들이 사회 속에서 겪는 공통적인 경험에 주목하고 '우리'라는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카지노 슬롯머신남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소장품전은 '제 9행성'이라는 전시 제목에 맞게 행성 속 비인간과 인간에 대해 탐색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존재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한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카지노 슬롯머신이 개막하기 하루 전인 9월 3일에는 서소문 본관에서 작가의 퍼포먼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부다비음악페스티벌과 함께 작가 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전시가 아부다비 순회전으로 이어져 중동 관객들을 만난다. 서소문 본관에서의 전시는 11월 17일까지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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