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석유공룡' 페트로차이나,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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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4.9% 늘어난 16.5조원
카지노 게임내 수요 둔화 우려 상쇄
국제유가 상승·생산량 증가가 견인
주가는 올들어 20% 넘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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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생산량 증가가 견인
주가는 올들어 20% 넘게 상승

26일(현지시간) 미국 카지노 게임매체 CNBC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886억1000만위안(약 16조 540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 증가한 1조5540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늦게 실적을 발표한 페트로차이나는 “원유 및 휘발유 판매가격이 오르고 천연가스·등유·폴리에틸렌 등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 원유가격의 강세와 카지노 게임 내 천연가스 시장의 수요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페트로차이나의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은 지난해 8억9380만배럴에서 9억5550만배럴로 증가했다. 페트로차이나는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석유 및 가스 매장량 탐사와 개발에 집중, 카지노 게임의 타림·쓰촨·중가 분지를 포함한 여러 분지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콩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페트로차이나의 주가는 올들어 20% 넘게 상승해 약 9.2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조영선 기자 cho0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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