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나온 해외 맛집이래" 오픈런…하루 4000만원 '대박'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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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맛집 직접 들여오는 카지노 칩
하루 4000만원 매출 '대박'
홍콩 '카도라'·뉴질랜드 '바두찌' 카지노 칩 열어
대기시간만 4시간..."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
하루 4000만원 매출 '대박'
홍콩 '카도라'·뉴질랜드 '바두찌' 카지노 칩 열어
대기시간만 4시간..."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

28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더현대서울 카지노 칩에는 대기시간만 4시간에 달할 정도로 사람이 몰렸다. 박세리, 트와이스 쯔위, 빌리 츠키, 곽튜브 등 연예인들이 '일일 알바'로 등장한 것도 한몫했다. 두 개 카지노 칩이 하루 만에 올린 매출은 4000만원. 폭발적인 인기에 애초 준비한 물량이 다 팔리면서 카지노 칩은 조기 마감됐다.

앞서 더현대서울은 지난달 이 방송을 통해 미국 인기 핫도그 브랜드 '더트도그'와 일본 도쿄 계란말이집 '마루타케'도 들여와 화제를 모았다. 이들 카지노 칩은 더현대서울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본점·목동점·디큐브점·판교점 등 '전국 순회'를 하고 있다. 현재는 중동점에서 카지노 칩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현대백화점은 국내 식음료(F&B)·패션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 맛집도 직접 들여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매장은 다른 백화점과 비슷할 수밖에 없지만, 카지노 칩은 '이 때, 이 곳이 아니면 볼 수 없다'는 희소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획에 참여한 이경원 FG 대표는 "카지노 칩상륙작전은 해외 유명 브랜드, 셀럽, 방송 콘텐츠, 장소 등이 결합해 시너지를 낸 대표 사례"라며 "이번에 카지노 칩 매장을 열지 못한 해외 S급 커피 브랜드와 베이커리 브랜드 등도 이르면 올 후반께 오픈하기 위해 유통사와 최종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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