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북·부산 새마을볼트 카지노 부실 '비상'…자본잠식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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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새마을볼트 카지노 주요 경영지표 단독 입수
권역 외 대출비중 3분의 1로 제한
볼트 카지노실적, 경기영향 크게 받는 구조
'부동산 경기 악화' 볼트 카지노·부산 휘청
회수 힘든 채권 비중 10% 넘어
건설투자 손실로 볼트 카지노 잇따라
볼트 카지노비율 30% 넘는 곳도 수두룩
권역 외 대출비중 3분의 1로 제한
볼트 카지노실적, 경기영향 크게 받는 구조
'부동산 경기 악화' 볼트 카지노·부산 휘청
회수 힘든 채권 비중 10% 넘어
건설투자 손실로 볼트 카지노 잇따라
볼트 카지노비율 30% 넘는 곳도 수두룩
![[단독] 전북·부산 새마을볼트 카지노 부실 '비상'…자본잠식 속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AA.37865005.1.jpg)
▶본지 8월 31일자 A1, 5면 참조
수도권 볼트 카지노도 부실 위기
1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새마을볼트 카지노 주요 경영지표’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 단위 볼트 카지노의 부실채권 비율, 순손실 규모 등이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지역 가운데 올 상반기 말 기준 부실채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이었다. 전북 59개 단위 볼트 카지노의 평균 부실채권 비율은 10.9%로 집계됐다. 전국 1284개 볼트 카지노 평균(9.1%)을 2%포인트가량 웃돌았다. 부산(10.8%), 인천(10.3%), 서울(10.1%), 경기(9.9%) 등도 전국 평균보다 부실채권 비율이 높았다.지역별 부실채권 비율에 차이가 나는 배경에는 ‘권역 외 대출’ 규제가 있다. 현 법령상 단위 볼트 카지노는 전체 대출 중 권역 외 대출 비중을 3분의 1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단위 볼트 카지노 실적이 지역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다.
전북과 부산 지역의 새마을볼트 카지노는 건설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수도권 단위 볼트 카지노도 기업대출 등에 집중한 결과 부실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강원(5.4%), 제주(5.4%), 충북(6.2%) 지역의 새마을볼트 카지노는 부실채권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자본잠식 볼트 카지노 속출
전국 1284개 새마을볼트 카지노는 올해 상반기 총 1조201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반기 실적 기준으로 1963년 창립 이후 최대 적자다. 일부 단위 볼트 카지노는 실적이 최악으로 치달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A볼트 카지노는 올 상반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 -32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사무소 이전 부지 분양대금 명목으로 투자한 276억원을 전액 손실 처리하며 자본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다. 사실상 파산 위기에 처했는데도 이 볼트 카지노는 지난 6월 연 4.2%대 고금리 특판 상품을 판매했다. 상반기 경영 실적이 공개되기 전에 자금을 끌어모은 것이다. 볼트 카지노의 경영 상황을 모르는 고객이 몰리며 300억원 한도가 완판됐다.경북 B볼트 카지노도 올 상반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 -14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서울 C볼트 카지노와 부산 D볼트 카지노 등의 부실채권 비율은 올 상반기 말 30%를 넘어섰다.
서형교/조미현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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