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사진=카지노사이트DB
그룹 뉴진스 /사진=카지노사이트DB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 대표이사가 바뀌고, 민희진 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 답답한 심정을 고백했다.

뉴진스 민지는 2일 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카지노사이트;더위에 못 이겨 얼른 여름이 끝나길 바랐는데 하늘이 높아지고 가을이 오는 게 느껴지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카지노사이트;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카지노사이트;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다, 저런 일이 있었다 찾아가서 다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지도 벌써 일주일 정도 되어 간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찾아와서 걱정해 주고 위로해 주는 많은 버니즈(공식 팬덤명)들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위로해 주고 싶었는데 이번엔 자신이 없었다카지노사이트;고 털어놨다.

이어 카지노사이트;우리 좋은 이야기만 하기에도 하루가 부족한데 왜 이런 불필요한 수고를 겪어야 하는지 정말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제가 너무 답답했다카지노사이트;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카지노사이트;사실 이걸 적고 있는 지금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제대로 해결된 일 하나 없다. 언제까지 이런 불안한 날들이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이기적일 수 있지만, 버니즈들과 우리가 힘든 시간을 더 이상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카지노사이트;고 했다.

다니엘도 카지노사이트;조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한동안 연락을 못 했다. 미안하다. 우리 버니즈도 많이 걱정되고 혼란스러웠을 텐데카지노사이트;라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는 카지노사이트;사실 대표님께서 해임당하시고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 한동안 약간 '멘붕' 상태였던 것 같다. 많이 불안하기도 했다카지노사이트;면서 카지노사이트;항상 버니즈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늘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 달라카지노사이트;고 덧붙였다.

하니는 팬들에게 자작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카지노사이트;내가 아직 생각 정리가 잘 안돼서 말로는 위로해줄 수 없지만카지노사이트;이라고 운을 뗀 그는 카지노사이트;4월인가 5월부터 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버니즈와 멤버들, 대표님 그리고 나도 당시에 되게 힘들어하고 있었고 모두를 위로해 주고 싶고, 마음속 상처를 없애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곡이 어느 순간부터 내 머릿속에 맴돌다가 나왔다카지노사이트;고 밝혔다.

하니는 곡을 쓰는 동안 약간의 평화로움을 찾았다면서 카지노사이트;대표님을 멀리에서 위로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 보내드렸다. 버니즈한테도 어느 날 꼭 공유하고 싶었다카지노사이트;고 했다. 이어 카지노사이트;나중에 내 마음을 잘 정리한 다음에 다 얘기해 주겠다카지노사이트;라고도 했다.

어도어는 최근 이사회에서 민 전 대표 교체를 결의하고 하이브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시에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는데, 민 대표는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는 결정이었다며 하이브로부터 2개월짜리 초단기 업무위임계약서에 사인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에 맞추어 계약서를 보낸 것이라며 카지노사이트;임기가 연장된다면 계약은 그때 다시 재계약과 함께 진행해야 하는 일이다. 모든 등기이사가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카지노사이트;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카지노사이트;계약서의 초안을 보내고 대표이사와 협의하자는 취지인데 이를 입장문 형태로 밝힌 것은 유감카지노사이트;이라고 했다.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카지노사이트;사내이사 임기와 프로듀싱 업무는 관련이 없는 사안카지노사이트;이라며 카지노사이트;사내이사 임기도 주주간계약에 따라 당연히 연장되어 총 5년간 보장되어야 한다카지노사이트;고 재반박했다.

지속되는 양측의 갈등은 아티스트 영역으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디토(Ditto)', 'OMG',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카지노사이트;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온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카지노사이트;고 밝힌 것.

돌고래유괴단 SNS를 비롯해 뉴진스 세계관을 다룬 비공식 계정인 '반희수' 유튜브 채널에서도 뉴진스 관련 콘텐츠가 삭제됐다. 신 감독은 카지노사이트;돌고래유괴단과 '반희수' 유튜브 채널은 우리가 작업한 포트폴리오 아카이빙을 주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 1원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입장이 바뀐 어도어의 요구에 따라 모든 영상은 삭제되고 공개될 수 없다. 오늘부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불가능할 것 같다카지노사이트;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어도어는 카지노사이트;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카지노사이트;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카지노사이트;'ETA' 뮤직비디오 및 이에 대한 편집물은 당사의 공식 채널에 게재돼야 한다. 이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카지노사이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돌고래유괴단 측에 해당 디렉터스 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했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와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면서 카지노사이트;신우석 감독은 어도어가 디렉터스 컷 영상뿐만 아니라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을 삭제 요구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카지노사이트;고 지적했다.

김수영 카지노사이트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