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꽁 머니 카지노 3 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9일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꽁 머니 카지노 3 만·정부) 협의체’에 꽁 머니 카지노 3 만가 참여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장 “내년도 입학정원 확대부터 백지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꽁 머니 카지노 3 만를 향해서는 일단 논의 테이블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제일 중요한 문제는 꽁 머니 카지노 3 만 참여 여부”라며 “(우 의장과 야당은) 꽁 머니 카지노 3 만 참여를 유도할 대화를 활발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정부·여당이 현재 그렇게 노력 중이고 앞으로도 더 활발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같이 기회가 있을 때 꽁 머니 카지노 3 만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당 차원에서 여러 의원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꽁 머니 카지노 3 만가 협의 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정부의 진정성 있고 설득력 있는 제안이 필요하다”며 “야당도 협의체를 제안했던 만큼 이 부분과 관련한 문제 해결에 이번 추석 전후로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의정 협의체를 처음 제안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부와 꽁 머니 카지노 3 만를 향해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같은 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는 “꽁 머니 카지노 3 만에서도 (협의체)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대 정원과 명절 비상 의료 대책, 지방 의료와 필수 의료 대책 등에 실용적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부를 향해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전공의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더라도 2025년 의대 정원과 관련한 내용은 논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25년 의대 정원 유예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오늘부터 이미 (대입) 수시 접수가 시작됐고, 교육부에서도 대입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유예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소람/양길성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