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O 지니 카지노 파파노 “난 욕심이 많아… 최대한 많은 작품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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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O 상임지니 카지노 파파노 인터뷰
'아시아 투어' 10월 1~5일 내한
생상스 '오르간 교향곡' 등 연주
"지니 카지노는 최고의 선생님…열정적 단호함 발휘해야"
피아니스트 유자 왕 협연…"존경하는 아티스트"
'아시아 투어' 10월 1~5일 내한
생상스 '오르간 교향곡' 등 연주
"지니 카지노는 최고의 선생님…열정적 단호함 발휘해야"
피아니스트 유자 왕 협연…"존경하는 아티스트"

그가 이달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명지니 카지노 사이먼 래틀의 뒤를 이어 세계적인 악단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의 상임지니 카지노로 취임하면서다. 유럽 클래식 음악계가 주목하는 지휘 명장 파파노가 LSO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다음 달 세종문화회관(1일), 롯데콘서트홀(3일), 남한산성아트홀(4일), 대전예술의전당(5일)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연다.
공연을 앞두고 서면으로 만난 그는 “훌륭한 지니 카지노는 단원들과 함께 연주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악단에서 ‘최고의 선생님’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며 “연주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다양한 생각을 서로 연결 짓도록 도와주며,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게 나의 의무”라고 했다. 이어 그는 “LSO와 함께 가능한 한 많은 작곡가, 작품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이들이 지니고 있는 ‘영광의 소리’를 더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파파노가 이끄는 LSO는 이번 공연에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1·4·5일),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3일),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1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3·4·5일) 등을 들려준다. 그는 “오르간이 등장하는 생상스 교향곡 3번은 무대에서 자주 연주되진 않지만, 지휘하는 걸 특히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오르간 교향곡 연주를 현장에서 직접 듣게 됐을 때 밀려오는 감동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을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파파노는 “그를 단순히 외적인 모습으로만 판단해선 안 된다”며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늘 안전한 길을 선택하지 않고, 자신을 끊임없이 시험해온 그를 같은 음악가로서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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