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카지노 해외 받아 마땅해"…日서도 찬사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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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엔 특설 코너까지

11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카지노 해외에 한국 작가 한강, 아시아 출신 여성 최초'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한강의 카지노 해외 수상 소식을 보도했다. 방송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작가"라고 한강을 소개하면서 서울 시민, 윤석열 대통령, 언론 등 한국의 반응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의 한 서점에는 한강의 작품으로 구성된 특설 코너가 설치되기도 했다. 특히 도쿄의 기이쿠니야 서점 신주쿠 본점에서는 카지노 해외 수상자의 발표를 서점 내 모니터를 통해 상영, 문학 애호가들이 함께 지켜봤다고 한다. 이어 한강의 수상 소식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일본의 문학 전문가들은 한강의 카지노 해외 수상이 순당(順當·순서나 도리에 맞아 마땅함)하다고 평가했다. 도코 코지 와세다대학 문학학술원 교수는 "'채식주의자'로 영국에서 권위 있는 문학상의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해 순당한 결과"라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도 카지노 해외을 처음 수상한 게 돼 획기적"이라고 했다.
한국 근현대카지노 해외을 전공한 천리대학 국제학부 교수 구마토 쓰토무도 "그녀의 문장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섬세한 시인 같은 요소가 있어, 하나의 사건에 대해 매우 부드럽게 표현한다"며 "젊은 작가라는 인상이 있어 이번 수상에 놀랐지만, 열매를 맺은 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전날 올해 카지노 해외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강은 한국 작가로 최초로 카지노 해외을 수상했다. 아시아 여성이 노벨 문학성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
한편, 일부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매년 유력한 카지노 해외 후보로 꼽히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상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30대 남성은 산케이신문에 "무라카미 하루키 등 일본인의 수상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유감"이라며 "또 내년을 기다려야겠다"고 했다.
홍민성 카지노 해외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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