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 안 가요"…불법체류자 그대론데 관광객만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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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국정감사
K-ETA 후에도 불법 체류자 비슷
관광객만 줄어 정책 역효과 초래
K-ETA 후에도 불법 체류자 비슷
관광객만 줄어 정책 역효과 초래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단속된 카지노사이트인 불법 체류자는 1만6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만6080명)의 60% 수준으로 연말까지 비슷한 양상이 계속되면 전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간 누적치를 보면 올해까지 카지노사이트 국적 전체 체류 외국인 중 불법체류 비율은 76.3%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국내 불법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9월 K-ETA 등으로 입국 심사를 강화했다. K-ETA는 한국 입국에 앞서 사전에 등록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다.
2023년 4분기부터 카지노사이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Ban Korea'라는 해시태그가 유행처럼 확산하며 한국 여행 거부 운동이 벌어졌다. 입국을 거부당한 카지노사이트인들이 항공료·숙박료 등 금전적 손해를 보면서다. K-ETA 절차를 통해 사전 승인을 받았음에도 입국을 거부당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외국인 출입국 관리는 전적으로 법무부의 소관이라고 하나, 이미 문체부는 K-ETA와 관련해 법무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외교부도 카지노사이트 내 반한정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현보 카지노사이트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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